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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21-009

2021학년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신청서

학    부

간호학부

학    과

간호학과

학    년

3학년

학    번

2019223057

성    명

목나윤

연 락 처

(휴대폰)

010-8882-****

제    목 

반갑고,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는 뜻이에요.

그런 날들의 연속이었다.

나만 홀로 뒤처지는 느낌에 잠식되었다. 어떤 것도 선택하지 못하고 허둥대며 시간을 허비했다. 갈

피를 잡지 못해 헤매는 나의 머릿속은 온통 헝클어져있었다.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부표처럼 그

저 표류할 뿐이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해야 할 것'들에 허덕이며 하루하루를 체크리스트에 체크나 

해대며 간간이 살아갔다는 말이다. '졸업만 하자, 국가고시 통과해서 간호사 면허만 취득하자'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목표로 설정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더 큰 꿈을 꿔 버려서 부푼 마음을 갖게 될까 

봐 두려웠다. 마음과 달리 처절한 실패를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겁쟁이의 부끄러운 속 사정이다.

글쓰기 클리닉을 신청한 날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반복되는 나날 중 하루였다. 평소처럼 학습 멘

토링 동기들과 연락을 하고 있었고, 우연히 글쓰기 클리닉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그때의 나는 고

작 모두가 해야 하는 '취업 준비'에 쓰일 자기소개서를 첨삭 받아야겠다는 세속적인 욕심으로 신청한 

것이다.

누가 알았겠는가. 교내 글쓰기 클리닉 프로그램에서 위안과 위로를 받고, 나 자신을 찾는 한 걸음

을 내디딜 수 있다는 것을.

신청 후 글쓰기 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모든 것이 좋았다면 거짓말이다. 나는 '사망년'으로 

불리는 3학년의 2학기를 보내고 있었다. 글쓰기 클리닉이 시작된 9월 27일은 처음으로 임상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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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실습을 하고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지쳐 한 주를 회복에만 집중하도록 계획하고 맞이한 첫

날이었다. 물론 그 한 주도 온전히 쉴 수 없었다. 끊임없는 과제와 함께했으며 2주 분량의 강의를 한 

주에 들어야 하는 더블 강의를 앞두고 있었다. 이어 실습, 중간고사, 실습 결국 모든 실습이 끝나고

서야 글쓰기 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적고 보니 핑계로 느껴지지만, 그 당시의 나는 버

거웠고, 지쳐있었다. 임상 현장으로 실습을 나간 후 발병한 치루로 인해 오랜 시간 괴로웠다. 중간고

사 직후 수술을 해야 했고, 충분한 회복도 못한 채 실습과 수업을 병행했다. 이제 한숨 돌리나 했더

니 더블 강의와 기말고사가 찾아오고 있었다. 자기소개서는 가뜩이나 선택하지 못해 불투명한 나의 

미래를 묻는 문항들로 가득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불쾌한 열등감이 꽤나 나

를 더 힘들게 했다. 프로그램 종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 부랴부랴 1차 제출을 했다. 희망 업

무 및 포부, 지원 직무 문항이 비워진 자기소개서였다.

도저히 채울 수 없어 막막하기만 했다. 매칭된 교수님께서는 아직 미흡한 부분은 2차, 3차 교정을 

통해서 발전시켜 나가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덧붙여 강조해야 할 부분과 나의 관심사를 먼저 생

각해 보고 지식, 태도, 기술 측면으로 세세히 예시를 들어 작성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교수님의 피

드백에서 지금은 아직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해도 괜찮다고, 앞으로 차차 찾아나가면 된다고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았다. 비워진 문항과 한 문장 남짓의 설명으로 나의 고민을 꿰뚫어 보신 듯 느껴졌다. 

세세한 피드백에 글의 갈피는 쉽게 잡혔다. 그저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관심사와 내 생각을 담아냈

다. 첫 번째 피드백으로 자기소개서가 마주하기 불편한 대상이었던 전과 달리 나를 들여다보는 거울

이 된 기분이 들었다. 내 생각뿐 아니라 그동안 활동했던 이력을 상단에 넣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지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담아낸 나의 이야기는 교수님께 전달되었다. 교수님은 문장 단위로 세세히 수정을 도와주

셨다. 이 점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

기 때문이다. 문장의 구성과 호응, 끝맺음 등 완성도 있는 문장들로 나를 소개하는 것이 쉽지 않았

다. 첨삭을 통해 ‘그건 이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2차 첨삭지도에서 나에

게 또 큰 도움이 된 이야기는 봉사활동 부분은 진심이 느껴져서 감동했다는 문장이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누군가 알아주길 바란 적 없었고, 보여주기 위해 봉사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기적

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나는 봉사를 나를 위해서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배

운 것이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많다. 얻을 수 있는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에 봉사를 하고, 옳은 길을 가고자 봉사를 한다. 봉사를 하면서 내가 원하는 삶을 살

고자 하는 것이다. 말을 하지 않아도, 진심을 먼저 알아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봉사에 

대한 나의 진심을 알아주신 교수님의 문장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내 진심이 닿았구나, 내가 옳은 마

음을 가진 것이 맞구나 안심이 되고, 그동안의 혼란이 정돈된 기분이 들었다.

첨삭 지도를 바탕으로 2차 수정을 마치고, 무슨 용기가 생겼던 것인지 하단에 짧은 편지를 남겼다. 

피드백과 함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수정하면서 내가 관심이 많은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어떤 봉사를 할 때 더 많은 행복감을 얻는지 알 수 있었다는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불확실한 것들

에 대한 선택은 계속 고민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꼭 담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표

현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다. 마지막 피드백을 받는 만큼 그동안 전하고 싶었던 말들을 담았던 것 

같다.

교수님께서는 흔쾌히 조언을 주셨다. 넣고 싶은 이야기를 적절하게 담아주셨고, 뜻깊은 활동을 하

고 있다고 칭찬도 해주셨다. 고민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씀을 남겨주셨다.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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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 학생이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많이 고민해보시면(즉, 나에 대해 더 알아가보세요.) 내

가 가고자 하는 길이 보일거예요. 대신 지치면 안됩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봉사도 좋지만 우선 

나윤 학생 먼저 항상 챙기세요.” 교수님의 답장을 보고, 첫 피드백이 떠올랐다. 앞으로의 교정 과정

에서 발전해나가면 된다고 위로해 주셨던 교수님의 말씀처럼 발전하고 있는 증거를 확인할 수 있었

다. 글쓰기 클리닉 과정을 통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점점 명확해졌던 것처럼, 나에 대해 더 알아

가는 것의 중요함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지치면 안 된다는 단호하고 힘 있게 느껴지는 문장에서 

가장 큰 위안을 얻었다. 하고 싶은 일이 많고, 항상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지독한 성격 탓에 

나 자신을 챙기는 것은 소홀한 사람으로 살아왔다.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나 자신을 망치고 

있었다. 이번에 몸이 좋지 않았던 것이 몸에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SOS 신호를 보내온 것이 아닐

까 생각된다. 항상 미래를 그리며, 목표를 현실로 만드는 재미로 살아온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힘들어진 것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

기력해지는 현상인 번아웃 증후군이 찾아온 것일 수도 있다. 나를 먼저 챙기는 게 우선이 될 시점이 

지금, 여기인 것 같다. 

글쓰기 클리닉에 참여 후 교수님의 말씀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나를 알 수 있었고, 

나를 돌볼 수 있었다. 문장으로 표현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다. 내적으로 많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몰랐지만 내가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었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

었다. 암흑 속 홀로 허우적대던 나에게 빛을 비추어 길을 밝혀준 고마운 프로그램이었다. 혹시나 나

와 같이 목표가 생기지 않고,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길 잃은 미아가 있다면 글쓰기 클

리닉을 추천한다. 글은 나 자신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것이다. 어떤 글이든 나의 문장들은 그들의 고

유한 의미를 지니게 될 것이다. 이 의미들이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는 알 수 없다. 그러

나 확실한 것은 문장들로 표현한 나의 진심이 갖고 있던 고민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

는 것이다. 

글쓰기 클리닉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참여하고 싶은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생겼다. 바로 내 마

음 보고서이다. 내 마음을 마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지금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아는 것이다. 내 마음 보고서는 명쾌히 나 자신을 알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장담한

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나와 비슷한 고민이 아니더라도 나 자신을 챙기

기 전 나를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실제 참여했던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코로나

19 상황의 장기화로 우울감을 가진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혼자 하는 것은 쉽게 

포기할 수 있고 의욕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계획

을 이루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어렵고 하기 싫은 것들을 함께 하게 되니까 꾸준히 할 수 있게 되

었다. 우울감을 환기시켜 건강하게 기분을 전환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글쓰기 클리닉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터닝 포인트였다. 글을 주고받으면서 고민들과 

마음속을 정돈할 수 있었다. 결과물도 만족스럽다. 처음 목표했던 취업 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에 그

치지 않고 인생 전반의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참여할 수 있어 감사했고, 세심하게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했다. 나 자신을 알 수 있어 또 감사했다.

꼼꼼하고 다정하게 함께 글을 만들어 주셨던 교수님, 내면 깊숙이 잠재해 있던 나.

반갑고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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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21-001

2021학년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신청서

(※ 굵은 선 안의 해당란에 정확하게 기재하여 주세요)

학    부

간호학부

학    과

간호학과

학    년

4

학    번

2017223015

성    명

권윤미

연 락 처

(휴대폰)

010-4187-****

제    목 

나는 누구인가? 

참여한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습법 특강,  IT역량 강화  특강, 집중케어프로그램, 글쓰기클리닉, 

내마음보고서, 말하기 클리닉, 역량기반 교양 특강, 핵심역량진단 

공모전에 작성할 프로그램: 내마음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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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나는 누구인가? 

어느덧 4학년, 눈 깜짝할 사이에 취업 전선에 뛰어들 나이가 되었다. 자소서를 쓰고 면접

을 보면서 느낀 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나를 모를까? 나에 대해 성찰을 해봐야겠다.’

였다. 제일 중요한 자기소개를 작성하고 말하면서 ‘자기’‘소개’에 ‘자기’가 빠져있단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혹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점차 결정장애

가 되어가고 나의 뚜렷한 주장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주

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고 원하는 인생 모토를 그리기 위해선 스스로에 대해 성찰하고 느

끼고  반성하고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학교  공지사항을  보았는데 

‘내마음보고서’신청 기간이었고 프로그램의 취지가 내 목적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바로 

신청하였다. 처음엔 온라인으로 검사를 시행한다고 하여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을

지 반신반의하였다. 학창 시절 때 했던 검사와 취업을 위해 한 인성 검사는 항상 보았던 내

용들이고 반복되는 검사들이 대다수였다. 그런데도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한번 믿고 열정적

으로 참여해보겠단 생각을 하고 신청을 하였다. 

드디어 온라인 검사 링크를 받고 접속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처음 접속 사이트부

터 디자인과 내용 등 모두 살면서 처음으로 접하는 스타일이었고 흥미로웠다. 새벽 감성을 

이용하여 아주  솔직하고  진솔하게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그리고선  진지하게  나를 

위한 시간을 보냈고 내 과거 있었던 경험과 어느 주제와 관련하여 현재 어떻게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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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생각을 정리하였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했던 경험이 무엇일까? 24년 동안 

살면서 어떤 하나의 상황으로 우선순위를 매길 순 없지만 4가지 경험을 생각해보았다. 

첫 번째는 현재 4년 동안 만난 남자친구를 알게 되고 만나게 된 것이다. 사회적으론 성인

이지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는  아직 보호받아야  할  나이인 20살,  서로  미숙한 우리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쌓고 연인 관계를 맺으면서 연애관과 신념,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

는 방법 등 공부를 통해 배울 수 없는 영역들의 감정을 배웠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확장되어 집착과 질투로 변할 수 있는 선을 넘지 않기 위해 감정 조절도 필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정서적 성숙을 위한 성장의 밑바탕이라고 생각하며 대인관계의 영향과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다. 

또한 두 번째는 인도네시아로 해외 봉사에 다녀온 것이다. 20살에서 21살로 넘어가는 2017

년 12월 31일, 한국을 떠났다. 그전까진 여권도 없었고 해외에 관한 관심도 없으며 해외로 

나갈 거라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그랬던 내가 해외 봉사를 통해 인간관계를 

배우고 다문화를 배우고 외국인과 대화하고 나의 전공을 살리면서 삶의 낙이 무엇인지 깨닫

게 되었다. 동행한 팀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올라와 봉사 정신의 뜻 한마음 하나로 온기를 

전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았다. 삶의 지혜가 가득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의 

인생과 미래에 대해 그리고 목표를 세우고 야망이 생겼다. 그리하여 그 이후에 자유롭게 여

러 군데 해외여행을 다닐 수 있었고 휴학을 결심하였으며 내 진취적인 목표를 위한 큰 영향

을 주었다. 

이어서 세 번째는 휴학한 것이다. 길다면 1년, 짧다면 한 학기 동안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무수한 고민을 했었다. 길게 보면 인생 중에 1년이라는 시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니

지만 지금 당장 현실을 생각하면 일 년이라는 시간은 긴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간호학

과에서 휴학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외로운 싸움이자  고달픈  선택이었다.  그래도 

주변에서 말리는 와중에도 꿋꿋이 내 소신에 따라 선택한 건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은 것 

외에도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휴학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인연을 맺음으로써 새로

운 도전을  많이  했다.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하면  두려움이 먼저  엄습했던  나에게 

’두려움‘이 아닌  이제는  ’설렘’이라는 단어를  함께  쓸 수  있다.  처음으로  독립출판을 

하고 처음으로 오디오 작가로 활동하며 오디오 수필을 낸 적도 있다. 스타트업에서 시작하

여 현재는 앱도 나오고 협업도 많이 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곳이다. 처음으로 다양한 종류의 

아르바이트도 하였고 모임에 나가 배우기도 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국회의원과 사장님들

을 모셔서 함께하는 포럼도 구상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였다. 그만큼 배우고 느끼고 얻은 

것이 많은 기간이라 후회는 없다. 그래서 아주 잘한 선택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복학하고선 

동기들은 다 졸업하여 혼자 학교에 다녀야 하는 외로움은 있었지만 감내할 정도의 정신력을 

단단하게 가지고 왔으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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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네 번째는 간호학과에 입학한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간호학과 진학이 목표였고 장래 

희망은 간호사였다. 한 가지의 꿈을 가지고 달려왔고 이루었다는 성취 결과에 따라 만족감

과 동시에 뿌듯함이 따라오는 건 당연한 거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여러 시야를 넓히지 

않은 채 오로지 한 개의 목표만을 가지고 달려왔다는 얘기로도 들릴 수 있다. 그래서 불안

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타인에게 직접 도움을 주는 사명감 

높은 직업으로서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자부심을 품고 이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 없는 행복한 경험 중 하나이다. 

이 외에도 내마음 보고서를 통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혹은 어느 경험을 더 

중요시하는지 등 나 자신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검사 결과가 나만의 책으로 

배송이 되었고 읽는 내내 너무 공감되어서 깜짝 놀랐다. 내마음 보고서 신청을 고민하는 학

우가 있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 자신의 현재 상태를 검사하고 결과를 통해 앞으로 어떻

게 행해야 할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좋은 검사를 시행하게끔 기회를 준 수원여자

대학교에게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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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21-007

2021학년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신청서

(※ 굵은 선 안의 해당란에 정확하게 기재하여 주세요)

학    부

간호학부

학    과

간호학과

학    년

4

학    번

2018223075

성    명

부영은

연 락 처

(휴대폰)

0108873****

제    목 

4년간 노력의 결실

  고등학교 3년 동안 간호학과의 입학을 희망했습니다. 사람의 인체와 질병에 대해 배우고 간호

사가 되어 이롭게 살고 싶다는 꿈을 안고 간호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하지만 입학 후 어려운 전

공 공부와 달라진 대학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1학년 1학기 처음 마주한 저의 성적은 학

점 3.0 등수 135등이라는 처참한 성적이었습니다. 첫 시험의 결과는 비록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2

학기부터는 잘해보자는 생각으로 공부 방법을 바꿨습니다. 

  먼저, 집에서 공부하던 습관을 버리고 공부할 때는 학교 도서관에 갔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학

교 도서관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공부를 하는 시간을 점차 늘려갔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노력해

서 받은 성적의 결과는 학점 3.0 등수 146등이었습니다. 성적을 받은 후 좌절하기보다는 고민했

습니다. 왜 나는 공부시간을 늘리고 저번 시험 기간보다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제가 찾은 첫 번째 방법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의 경험담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1학년 때 학업

중단예방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만난 선배님께 선배님의 공부 방법

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선배님은 매 수업 시간이 끝나면 그날 배운 수업에 대해 정리하고 복습

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잘하여 교직이수까지 하는 친구에게 물어보았

습니다. 친구는 교수님이 프린트로 수업을 하면 그것을 책에 옮겨서 직접 필기를 한 번 더 하며 

공부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받아들여 수업이 끝나면 그날 배운 내용

을 책에다 정리하며 복습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한 후 학교에 갔

을 때 꼭 교수님께 질문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학업에 대한 흥미를 계속 늘려갔고 그 결과, 

학점 3.38 등수 108등의 성적을 이루었습니다. 객관적으로 우수한 성적은 아닐 수 있으나 이전 

학기 성적과 비교하였을 때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더

욱 노력한다면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저의 약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어려워하는 과목은 무엇인지, 어려워하는 

분야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고찰하기 위해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국가고시 문제집을 풀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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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 결과, 하나의 질환을 배우면 해당 질환의 정의, 원인, 병태 생리, 증상, 간호, 치료 등에 

대한 내용을 배우는데, 수많은 질환을 배우다 보니 각 질환 별 차이점과 공통점을 구별하기 어

려워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내용을 하나의 표로 정리하여 각 질환 별로 

구분하면 헷갈리지 않고 편하게 암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처음 제가 선택한 방법은 직접 종이에 선을 그려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프린스턴대 연구에 따르면, 손으로 직접 쓴 것으로 공부하면 컴퓨터로 받아친 것보다 단

순 기억은 물론 개념 이해도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으로 쓰면서 공부한다는 

것에 대한 장점과 여러 가지 질환 별 특성을 바로 비교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을 모두 

지닌 공부법이라고 생각하여 한 학기 동안 ‘표 공부법’을 선택하여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표 공부법의 장점은 확실했습니다. 헷갈리는 질환의 내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었고 문제집

을 풀다가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책이나 프린트를 찾을 필요 없이 정리한 표만 보면 간단하게 

정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학기 동안 이러한 공부법을 선택하니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많

은 양의 암기를 해야 하는데, 직접 표를 그리니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었습니

다. 4학년에 올라가면서 취업 준비와 토익 공부, 기말고사 준비를 모두 동시에 하니 공부에 쏟

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공부에 많은 노력을 쏟아 최고의 효과를 내는 것보다 시간 

대비 고효율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손으로 글씨를 쓰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오

래 걸리니,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워드를 사용하여 프린트한 자료를 통해 학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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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드로 표를 정리하는 방법은 예상대로 시간은 단축하면서 질병별로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

이 명확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4학년 1학기 학점 4.12 등수 26등이라는 쾌거를 얻을 수 있

었습니다. 이렇게 4년 동안 나에게 잘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한 과정 끝에 결국은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얻은  공부법을  나만  아는 것이 아니라  동기들, 

후배들에게 나누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법 공모

전’이었습니다. 

  성적이 좋은 사람은 누구나 ‘저 사람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어쩌

면‘나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처음 입학 성적 135등을 받았을 때는 스

스로도 막 학기에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하

지만  학업에  흥미를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업에  몰두한다면  어떠한  결과를  이루어낼지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저와 비슷한 학우들에게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의  이야기보다  극복한  사람의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제가  선배님과  학우들에게 

받았던 도움을 나누기 위해 자기주도학습법 공모전에 참가하였습니다. 

  자기주도학습법 공모전에 참가하고 나니, 스스로 지금까지의 공부법을 되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4년간 학업을 위해 내가 얼마큼 노력했는지를 되새겼고, 앞으로도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성공 경험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노력을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칭찬하고  그  경험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자기주도학습법 공모전을 통해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나의 한계를 정해놓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스스로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수원여자대학교를 빛낼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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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21-0012

2021학년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신청서

(※ 굵은 선 안의 해당란에 정확하게 기재하여 주세요)

학    부

간호학부

학    과

간호학과

학    년

3

학    번

2019223180

성    명

최혜원

연 락 처

(휴대폰)

010-8746-****

제    목 

글쓰기는 어렵지만 클리닉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정보화시대로 인해 글을 읽기보다 시각적으로 정보를 얻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발

전은 우리 사회에는 분명 많은 도움이 되지만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글 이해 능력을 저하

시키고, 그 결과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도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글을  읽거나 쓰는 

것을 일상에서 멀리할 수 없다. 글은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주기도 하고, 반대로 받기도 한다. 

또한 모든 내용을 손으로 수기 작성하는 것보다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하는 빈도도 이전 몇 년

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더 나아가 우리가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을 할 때에도 

글을 작성하여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이렇듯 정보의 원활한 전달, 올바른 문서작성, 매끄

러운 문장 표현, 자신을 소개할 때 등 글을 쓰는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

나 역시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며 이전처럼 책을 읽는 빈도가 많이 줄었다. 중학생 때

까지는 책을 가까이 두고 원하는 양질의 책을 읽을 수 있었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그 결과, 문장을 쓸 때 내가 하려는 말의 의도가 

무엇인지 매끄럽게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최근 들어서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 

이제 5월이면 상반기 취업이 시작되고 원서접수를 할 때 자기소개서도 함께 제출해야 하지

만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마음먹어도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또한 아

직도 보고서 작성이 미흡한 것 같아 혼자 고민에 빠져있던 중, 학교에서 진행하는 글쓰기 클리

닉 프로그램을 보고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유는 학생과 학과 교수님

을 연결시켜주어 글쓰기 첨삭 및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홍보를 보고 분명 많은 공부가 될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작성한 글을 이메일로 교수님과 주고받으며 즉각적인 피드

백이 가능했다는 점에서도 장점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학과 동기들과 취업 학습조직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본 경험이 있었다. 이 자기소개

서는 동기들끼리 첨삭한 내용이기 때문에 나 혼자 작성한 것에 비해 발전되었다. 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다듬고 수정해야 더 좋은 글이 나올지 정보가 없었거니와 무엇을 더 수정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따라서 이 글을 글쓰기 클리닉을 통해 고쳐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교수님께 내가 

쓴 글을 이메일로 전송해 피드백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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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도 많은 업무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항상 글을 보낸 주 안에 답변이 왔다. 첫 피

드백을 받았을 땐 정말 놀랐다. 다음 사진은 실제로 피드백을 받은 내용 중 일부이다.

이와 같이 정말 세세하게 읽어주시고, 이번 1차 피드백은 어떤 내용이 추가되면 좋을지 조언

해 주셨다. 어떤 식으로  글을  작성해 나가는  것이 좋을지  방향성도 설정해  주셨다.  수정본을 

작성할 때 무엇을 추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셨기 때문에 

내 글을 다시 점검할 수 있었다.

교수님께서 주신 2차 피드백은 1차와는 다르게 추가한 내용에서 문장을 매끄럽게 만드는 수

정을 하도록 첨삭해 주셨다. 내가 말과 말 사이 또는 문장 사이에 불필요한 수식어구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을 이번 2차 피드백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자기소개서이므로 더 적합

한 단어를 추천해 주셨기 때문에 글을 수정함과 동시에 공부를 할 수 있었다. 1차에 비해 한층 

더 심화된 내용으로 내 글을 수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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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피드백은 위 사진과 같이 글쓰기 클리닉의 마지막으로, 그동안 수정해 온 글을 최종 점

검해 볼 수 있었다. 여전히 수정할 부분은 많았지만, 이전 피드백들과는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끝까지 교수님께서 신경 써주셨기 때문에 이전 내 글과는 다르게 좋은 글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최종본을 제출하면서 내가 처음에 교수님께 제출했던 글을 읽어보니 어느 부분이 미

흡했고 불필요한 내용이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이번 클리닉을 통해 내 글을 첨삭 

받았을 뿐만 아니라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더 학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특히 

간호학과는 1학년 글쓰기 교양수업 외에는 특강을 듣지 않는 이상 글을 쓰거나 읽고, 첨삭 받

을 수 있는 기회가 타과에 비해 적다. 따라서 나는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꼭 글쓰기 클리닉에 

최소 한 번은 경험해 보았으면 한다.

학기 중에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나처럼 미리 작성해놓은 자

기소개서를 첨삭 받는다면 취업 준비를 미리 해볼 수 있고, 수정하는 데에 더욱 집중할 수 있

기 때문에 양질의 글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자기소개서 첨삭은 이렇게 글쓰기 클리닉

처럼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이상, 첨삭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참여를 독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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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21-008

2021학년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신청서

(※ 굵은 선 안의 해당란에 정확하게 기재하여 주세요)

학    부

간호학부

학    과

간호학과

학    년

2

학    번

2020223040

성    명

김운희

연 락 처

(휴대폰)

010-7931-****

제    목 

2021학년도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 ‘글쓰기클리닉’참여 수기

안녕하세요, 수원여자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2020223040 김운희라고 합니다. 

저는 수원여자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 ‘글쓰기 클리닉’에 

2021년도에 1년 동안 참여하게 되어 이렇게 참여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글쓰기 클리닉’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학과 과목 교수님들께서 과제로 내주시는 보고서를 

잘 작성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저는 나이가 많은 늦깎이로 간호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래서 학과

공부를 따라가는 것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교수님들의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가 굉장히 큰 고민이었

습니다. 

‘어떻게 하면 보고서를 잘 작성할 수 있을까’심각하게 고민을 하던 중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글쓰기 클리닉’을 알게 되었고, 저는 보고서를 잘 작성하고자 

2021년도 1학기부터 ‘글쓰기 클리닉’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클리닉에 참여하면서 열정적이고, 섬세하며 친절하신 담당교수님의 첨삭을 받았고 첨삭이 진행됨

에 따라 저의 보고서는 담당교수님 덕분에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보고서 점수 만

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1학기의 ‘글쓰기  클리닉’담당교수님께는 보고서 작성에서  기본이 되는  한글맞춤법과 띄어쓰기 

그리고 보고서에 첨부되는 사진이나 그림, 표들의 올바른 삽입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담당교

수님의 첨삭대로 수정하고 또 수정하면서 담당교수님과 교류를 하였고, 최종적으로 수정된 보고서를 

과제로 제출하여 만점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글쓰기 클리닉’에 참여한 후에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대중음악 작사가 겸 방

송인 김이나 님의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이란 책입니다. 보고서를 잘 작성하기 위한 

제 필요에 의해 ‘글쓰기 클리닉’에 참여하였던 것인데, 생각지도 않게 제가 좋아하는 작사가의 책

을 선물 받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2학기에도 ‘글쓰기 클리닉’에 참여해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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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하였습니다. 

저는 1학기에 ‘글쓰기 클리닉’에 참여하면서 보고서 작성에 도움을 많이 받았었기 때문에 2학기

에도 ‘글쓰기 클리닉’에 참여하여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그 덕분에 2학기에도 보고서 점수 만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2학기 ‘글쓰기 클리닉’담당교수님께는 한글맞춤법과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보고서에서 서론, 본

론, 결론에 해당하는 내용의 분량과 특히 결론부분을 작성하는 방법을 강조하여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문헌(Reference)을 올바르게 기록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고서 결론부분에서는 본론에서 조사한 내용을 종합하는 부분으로 다시한번 강조하기 위해 본론

을 요약하여 작성하는 것이라고 코칭을 받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쳐서 작성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셨습니다. 그렇게 하였기에 보고서 점수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2학기 ‘글쓰기 클리닉’에 참여한 후 ‘모바일문화상품권’을 선물로 받게 되어 다양하게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내년에도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의‘글쓰기 클리닉’에 참여

할 것이고, 무엇보다 동기들이나 후배들에게 ‘글쓰기 클리닉’에 참여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할 

것입니다. 

 

 

사진 1. <김이나의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

사진 2.  <모바일 상품권>

이상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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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21-0013

2021학년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신청서

(※ 굵은 선 안의 해당란에 정확하게 기재하여 주세요)

학    부

간호학부

학    과

간호학과

학    년

1학년

학    번

2021223072학번

성    명

박시현

연 락 처

(휴대폰)

010-4185-****

제    목 

내 마음 알아가기, 학습멘토링을 통해 발전하자

1) 참여한 프로그램 : 내 마음 보고서

 -내 마음 알아가기-           

     요즈음에는 우울증이 마음의 감기라는 말도 있고, 사람들의 정신과에 대한 문턱도 낮아지는 

 추세이다. 무조건 꾹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왜 이런지 살피려는 사람들이 참 많다. 

    현재 수원여대 간호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나는 몸과 더불어 마음을 치료해주는 간호사가 되고 

 싶었고, 특히 정신과 간호사가 되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스스로 내 심리에 대해 내가 왜 

 이런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는지 궁금해 종종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곤 하며 정신과 간호사가 

 된 내 모습을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기 전에 먼저 내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학교의 ‘내 마음 보고서’라는 프로그램

 에 참여하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여러 질문에 대답을 하게 되었는데, 설문에 답변하는 과정

 만으로 평소 내가 하고 있었던 생각을 되돌아보며 내 자신에 대해 반추하게 되었다. 

 설문에 관한 결과는 온전히 ‘나’에 대한 내용만으로 이루어진 한 권의 책자로 만들어져 왔다. 그 

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나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었다. 딱딱한 글자가 아니라 말을 걸고 있었다. 처음

엔 워낙 내가 생각한 결과종이지가 아니라 당황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 함께 이루어진 온라인 해설강의 워크숍을 통해 어떻게 이 책를 받아들이고  나에게 

도움이 되게 이용해야할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내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이러한 나의  성향이 

내가 살아가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따라서 어떻게 제어하면 좋을지 나에게 방향성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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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고 있다. 

 또한 나의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설명해주고, 나에게 읽어보면 좋을 시 한 편을 소개해준다. 심리결

과지에 시가 있는 것은 처음엔 의아했지만 반복해 묵독,낭독해보기도 하고 필사를 해보기도 하며 왜 

하도 많은 시 중에서 이 시를 내 마음상태에 추천해주었는지 이해해보려 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면 

조금씩 이 시가 나에게 해주고자 하는 말이 들리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지금, 3개월 후, 6개월 후, 1년 후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질문에 답하도록 

나에게 말한다. 계속해서 내 상태를 돌아보며 내가 지금 괜찮은지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여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자전거 바퀴를 계속 점검하지 않으면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펑크가 나거나 녹이 슬어 멈추어 버릴 수 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평소 내가 나에 대해 ‘나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왜 남들과 다르게 

이렇게 유별난 거야?’라고 의문이 들 때에 나를 이해하고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얘기해준다. 평소 

스스로에 대해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나로서는 조금 나 자신을 용서하게 되었다. 

 조선시대 유학자이자 실학자인 ‘이덕무’는 ‘나는 나를 벗 삼는다’라는 말을 자신의 호로 삼아 

‘五友我居士’라고 스스로를 얘기했다. 이 말처럼 가장 큰 나의 버팀목이자 친한 친구는 나 

자신이지 않을까. 

 이 프로그램을 나의 대학교 동기들이 신청하여 나 자신을 친구로 만드는 데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길 바란다.

2) 참여한 프로그램 : 학습멘토링 - 자격증취득과정 학습 스터디 프로그램

-학습멘토링을 통해 발전하자-

 저는 자격증(TOEIC) 점수 취득 및 학습을 위해 3명의 조원과 함께 제가 멘토가 되어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영어에 큰 관심이 있었고, 고등학교 3학년때 입시전형으로 ‘영어특기자 전형’

을 준비하며 토익과 영어면접을 준비하곤 했습니다. 또한, 회화영어에 관심이 많아 영어권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의 드라마/영화 등 미디어를 자주 소비하고 대학 입학 후에도 글로벌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에 많이 참여하던 중, 훗날 취업준비와 스스로의 자기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격증(토익) 학습멘토링에 참여했습니다. 

 과거 토익을 공부할 땐 혼자 공부하곤 했는데, 함께 스터디형식으로 활동하다보니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팀의 목표점수 달성을 위해 서로의 팁을 공유하고 시험후기를 공유하는 등 

혼자 학습할때보다 더 활력넘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스로 공부하려하면, 동기부여가 학기중이라 시간여유가 되지 않아 잘 되지 않았는데 

팀의 구성원마다 목표 점수를 설정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목표점수 달성여부에 따라 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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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지는 것이 동기부여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가장 고득점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멘토로 활동했는데요, 결과적으론 제가 이끈 팀이 목표한 점수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오히려 이 경험이 귀감이 되어 추후 어떻게 팀을 이끌어야하는지 학습할 수 있었떤 것 같습니다. 

 저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고등학교에서도 종종 했었는데 그때마다 멘티로만 활동하고 멘토로서는 

처음 역할을 했습니다. 평소 소심하고 나서기를 두려워하는 성격이고, 930점인 고득점이라 할지언정

점수 취득한지 2년가량이 지나, 나서서 멘티분들게 무언가 가르치기 보다 함께 줌으로 테스트를 

보는 스터디 형식을 제안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혼자 목표점수를 넘어 860점을 받았는데요, 

부끄럽고 자신이 없더라도 조금 더 주도적으로 팀을 이끌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후에 멘토로 활동한다면 이러한 점을 잘 반영하여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고, 다른 형식으로 

자격증이 아닌 교과목 멘토링 프로그램으로도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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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21-004

2021학년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신청서

(※ 굵은 선 안의 해당란에 정확하게 기재하여 주세요)

학    부

사회실무학부

학    과

비즈니스과 세무회계전공

학    년

2학년

학    번

2020238017

성    명

윤금비

연 락 처

(휴대폰)

0102051****

제    목 

다시 시작하는 나의 학습법, 자기주도 학습법!

이번 2021학년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에는 저번 자기주도 학습법 공모전에 참

여한 경험담 및 후기와 에피소드를 써 보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학교, 직장, 참여 프로그램 등 

삶의 전반적인 많은 부분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바뀌었습니다. 더욱이 고등학교 3학년을 지나 대학교 

1학년, 이제는 2학년이 된 저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혹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 내내 다니면서 몸이 기억하던 의자에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방법을 이제는 잊었다는 

걸 말이죠. 그러던 와중 우리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자기주도 학습법 공모전’이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이 공모전을 참가하며 올 상반기 제가 공부하던 방법들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공부할 때에 해오던 방법과 최근에 공부를 해 나가던 방법을 

비교해보니 더욱 쉽게 공모전 에쎄이에 작성할 내용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와 같은 학번

으로 들어온 사람들 역시 항상 대면으로 수업을 들어오고, 자유로이 하고 싶은 장소에서 공부를 하

던 사람들인데 비대면으로 강의를 듣게 되고 편하게 밖으로 나가기 어려워지며 같은 상황에 놓여있

다고 생각하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더 잘 작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는 이 공모전에서 무려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쁨까지도 얻게 되었습니다. 저의 공모전 작성 경험담

은 여기까지고, 이제 공모전에 어떤 내용을 써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는지 써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제시한 공부법에는 세 가지가 있었는데요. 

 1. 지금 할 공부에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책상에서 치운다. 

 2. 좋아하는 굵기(0.3, 0.5mm 등) 혹은 색의 펜과 눈에 잘 띠고, 좋아하는 색의 형광펜을 준비한다. 

3. 오늘 공부할 시간을 정해놓고 정확하게 공부한 시간만을 타이머로 재어 처음 설정했던 목표치와 

비교를 하거나, 공부를 시작함과 동시에 딴짓을 한 시간은 멈추어 카운팅하지 않고 순수하게 공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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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만을 타이머로 재어 확인한다. 

이렇게 적어가며 보니, 저는 1번과 3번 항목에 부합하지 않는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

습니다. 덕분에 2학기에는 조금 더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2학기 중간고사를 볼 때, 중간

고사 성적을 정확히 확인하지 못해서 어느 과목에 어느 정도의 향상이 있었는지는 확인 할 수 없었

지만, 시험 문제를 풀 때 다른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풀었습니다. 또한, 푸는 내내 공부할 때 봤던 

것들이 명확하게 생각나니까 너무 좋았고, 열심히 공부한 내 자신에게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수원여자대학교에서의 마지막 시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론 수원여자대학교를 졸업

하고 나서도 자격증 시험부터 입사 시험 등 다양한 시험에 응시하게 되겠지만, 우선 중간고사 때와 

같이 제가 생각한 자기주도 학습법에 도움 되는 방법을 지켜가며 기말고사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어 

제 졸업학점을 높이는 데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덧붙여서 중간고사 이후로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저와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멋진 나’인데요. 일종의 자존감 높여주기 방법으로 소소하더라도 무언가 열심히 한 게 있

다면 ‘와~ 이걸 해냈어. 역시 멋진 나~’하고 스스로에게 칭찬해주는 것입니다. 중간고사 시험준비

기간에는 알고 있지 않아 해보지 못했지만, 이번 기말고사 준비기간에는 꼭 결과에만 국한되어 생각

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도 박수를 쳐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중간고사 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멋진 나’를 칭찬해 주는 시간이 많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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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21-006

2021학년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신청서

(※ 굵은 선 안의 해당란에 정확하게 기재하여 주세요)

학    부

사회실무학부

학    과

유아교육과

학    년

2

학    번

2020109004

성    명

곽다윤

연 락 처

(휴대폰)

0108938****

제    목 

나의 배움의 잔가지들을 채워나가기 위하여

배움, 그것은 전공 과목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바야흐로 ‘언택트 시대’, 코로나19가 감히 새로운 시대를 도래하는데 큰 몫을 차지하였다

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 세상이 찾아왔습니다. 금방 무를 줄 알았던 전염병은 지긋지긋하게도 

우리의 일상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마스크 이전의 세상이 점점 잊히고 있을지도 모르겠

습니다.

학교는 더 이상 커다란 건물에 불과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눈 맞춤은 버튼 하나면 충분하였

고, 와이파이 연결 한 번이면 넓은 강의실쯤이야 한 손에 잡히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었습니

다.

대학은 단순히 전공 과목을 터득하여 취업을 위한 전문 역량을 쌓는데 불과한 공간이 아니

라고들 말을 합니다. 그러나 어느덧 멈춰버린지 2년이 된 이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할까요? 당장 전공 과목에서도 ‘진짜 두 눈’을 마주하고 배움을 얻어 가기 힘든 마당에, 우

리는 어떤 방법으로 다른 배움들을 얻어갈 수 있을까요?

흔히들 ‘비교과 역량’이라고 말합니다. 지금부터 저는 제가 올해 참여하였던 학습역량 강

화 프로그램들에 대하여, 특히 ‘내 마음 보고서’에 대한 프로그램에 대하여 이야기를 꺼내어 

보려 합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았지만, 분량 상 몇 가지만 추려 적어 내려가는 점 양

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자기주도 학습법 공모전이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성적이 굉장히 향상된 케이스

에 속합니다. 1학년 1학기, 3.53의 학점을 받은 제가 1년 후인 2학년 1학기에는 4.05의 학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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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며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4.05도 그렇게 좋은 학점은 아니지만 이전과 비교하

면 굉장히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바탕에는 ‘목표 수립’이 있었습니다. 방황하

던 1학년 시절, 저는 공부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전공에 딱히 흥미를 느끼

지도 못하였고, 전공과 관련하여 하고 싶은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동아리 활동이나 다양한 

진로설계 및 상담 프로그램들을 통해 저의 진로를 흰 화백에 수채화 물감을 번져 나가듯 색을 

입혀 나갈 수 있었고, 그 목표는 곧 ‘동기 부여’가 되어 학과 생활에 충실할 수 있게끔 하는 

커다란 원동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자기주도 학습법 공모전을 통해 

제가 다시 한 번 ‘왜 공부를 하는가’에 대한 정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공모전에는 떨어졌었지만 제가 성적이 향상될 수 있었던 목표를 다시 상기하고, 제가 사

용하였던 공부법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즉, 하나의 ‘공부 기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

던 것이었습니다. ‘자기평가’를 위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공모전에 참여하면

서 저도 이런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경험을 통하여 자신감을 얻을 수 있던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꼭 이야기하고 싶었던 ‘내 마음 보고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배움은 꼭 

어떠한  ‘학문적인  습득’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세계를  이분법적으로  나누자면 

사람들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저는 ‘나’와 ‘세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따

라서 인간과 세상은 불가분의한 관계에 놓여 있고, 따라서 ‘나’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

해서는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 대한 이해가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내 마음 보고서’는 나에 

대한 배움을 얻는 데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

다.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며,  어떤  성질을  갖고  있는  사람일까. 

우리는  평생을  그  물음의  굴레에  갇혀  살아가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  끊임없는  물음에  즐겁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이  ‘내  마음 

보고서’입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대게 대학

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아’에 대한 물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진로 설계’도 일종의 그 

울타리  안에  있는  요소들  중  하나일테니까요.  ‘내 

마음 보고서’는 나의 마음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하나의 ‘책’을 만들어 주는 일종

의 ‘선물’같은 프로그램입니다. 나의 마음이 책 내부의 흰 종이 위에 까만 활자로 박혀 영원

히  생동합니다.  이렇기에  요즘  현대인들이  그토록  ‘심리’와  ‘위로’에  열광하는  것이겠지

요.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전공과 교양 과목들로는 채울 수 없는 배움들을 얻어갈 수 있는 좋

은 기회입니다. 학교 생활에 있어 무엇인가 갈증을 느낀다면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요. 언택트 시대가 불러온 ‘온라인 수업’은 버튼 한 번이면 원하는 강의실로 찾아갈 수 있으

니까요.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이러한 시대를 잘 반영하여 온라인으로 이루어져 학생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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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스케쥴과 위치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으니까요.

나의 배움, 그 우직한 나무를 성장하기 위해 쳐 나가는 잔가지들. 그 잔가지들을 하나씩 뻗

어가고 싶던 제게 이번 프로그램은 너무도 귀한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수원여자대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모두들 몸 조심히 연말 보내시고 평안한 2022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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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21-002

2021학년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신청서

(※ 굵은 선 안의 해당란에 정확하게 기재하여 주세요)

학    부

사회실무학부

학    과

유아교육과

학    년

2 학년

학    번

2020109048

성    명

이은산

연 락 처

(휴대폰)

010-2692-****

제    목 

나에게 이번 해 코로나 대응법으로 최고였던 특강

⦁ZOOM 특강 듣기 전 기대 및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

  저는 주로 문자와 학교 게시판을 통해서 학교의 특강과 행사 정보를 얻습니다. 줌 특강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다른 일정도 바쁜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지난 한 해 수업이 줌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많았고 익숙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 끼리 

과제를 준비할 때도 줌을 주로 활용했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몰랐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도 있고, 마일리지도 얻을 수 있어서 지원하고 특강을 듣게 되었습니

다. 줌 특강을 듣기 전, 당시에 기대했던 것은, 줌에서 비디오를 킬 때 선글라스와 같은 이

모티콘을 사용하거나 배경을 없애는 것 방법, 지금보다 조금 더 줌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

법이었습니다.

⦁ZOOM 특강 듣고난 후 소감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줌에 이런 기능이 있었다니요. 얼굴과 목소리

만 보여주면 되는 강의 프로그램인줄 알았던 줌의 ‘설정’ 창에는 정말 다양한 기능이 있

었습니다. 알고 접근하면 같은 시간을 더 짜임새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기술들 이었습니다. 

강사님은 단순히 초대, 공유 버튼의 사용법이 아니라, 제가 평소에 관심 없어서 몰랐고 그

래서 필요한데도 사용하지 못했던 팁들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유료로 줌을 등록했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길지에 대한 다양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제가 당시에는 

그 많은 기능들을 활용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 여기에 들어가면 그

러한 것들을 설정 할 수 있구나. 여기에 그룹을 나누는 버튼이 있구나.’ 정도 로 들었습니

다.

⦁ZOOM 특강 듣고 난 후 활용

  제가 줌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된 때는 방학 때였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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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에서 모이기로 모든 계획을 정리 해두었는데, 갑작스레 학교가 코로나로 폐쇄하게 되면서 

누구도 학교에 머무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10월부터는 당장 영상을 송출하거나 공연을 보

여주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결국 전공 

동아리 지도 교수님의 도움으로 학과의 줌 아이디를 지원받아 방학 시간 중 거의 한 달을 

줌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때 지난 ZOOM특강을 들어둔 것이 정말 잘했다고 생

각이 들었습니다. 

  평균 15명 정도의 친구들이 동시에 접속해 서로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

글 파일로 작성된 대본을 공유하며 동시에 수정하고, 소품 제작 계획을 나누며, 노래와 가

사에 대한 계획을 기획하고 수정하였습니다. 줌으로 대본 리딩을 할 때는 동작과 말투와 표

정을 확인하면서 서로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연습 할 때는 그룹기능

을 활용해서 ‘미림관513, 미림관 421’ 식으로 재미있게 이름 붙여 줌 내에서 따로 모여 

연습하기도 하였습니다.

   줌으로 회의하고 연습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활용해서, 친구들이 나중

에 스스로 보고 연습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줌의 공유 기능을 활용해서 PPT

움직임으로 캐릭터들의 움직임 동선을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거의 한달 정도를 동아리

원 들과 함께 줌으로 회의했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최종 영상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ZOOM 특강활용 한 후 소감

   처음 특강을 들을 때만 해도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 해 보지 못했습니

다. 많은 기능이 있다는 점에 놀라기도 했지만, 단순히 줌을 유료로 등록했을 때 더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넘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방학 내내 줌을 활용하여 

동아리 활동을 이어왔고, 줌 활용하는 시간을 지내고 나서 보니, 우연치 않게 들었던 강의

가 정말 중요한 강의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공연 동아리인 만큼, 직접 만나서 연습하는 시간은 필수였고, 직접 만났을 때 더 

많은 성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만큼 줌을 활용했던 준비 기간이 충분했기 때문

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특강 들어볼 수 있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년에 또 이 특강이 있다면 더 열심히 듣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줌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관한 특강을 알아보고 들어보고 싶기

도 합니다. 메타버스 강의에서 온라인 화상 회의로도 사용할 법 한 프로그램들 몇몇을 잘 

소개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프로그램들은  친목이나  재미요소가  주된  컨텐츠이거나,  한국 

서버에서는 잘 활용되지 않는지 정보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대면시 사용할 수 있는 

대소집단 온라인 프로그램 등을, 줌 특강처럼 구체적인 활용방법들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들

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추천하는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저는 2020년도 내마음보고서를 2번 참여하여 책을 두 권 갖고 있습니다. 매 학기마다 참

여하여 모든 책을 다 갖고 싶고, 문자 공지가 날아 왔을 때 바로 신청할 수 있었지만 그러

지  않았습니다.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어서,  다른  친구들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MBTI로 사고회로를 구분하는 것도 분명 좋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내마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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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는 저의 사고회로의 핵심적인 부분을 서술하여 주고, 시도 한편 내어 줍니다. 책은 저

에게‘주지화’라는 키워드를 통해 저 자신을 생각해보도록 해주었습니다. 인지하지는 못했

지만 스스로 두려워했던 부분이나, 분명 부족하지만 스스로 인정하지 않았던 부분들을 인정

하고 넘어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지금은 ‘내가 언제 그랬었지?’라고 생각이 들 만큼 많

이 바뀐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친구들에게 매번 공지가 날아올 때마다 추천해왔습

니다. 앞으로도 계속 추천 할 예정입니다.

⦁동아리 활동 ZOOM 회의 사진